삼성폰 갤럭시S10 4G, 5G 모델 재고정리 돌입…아이폰X·XR 특가 이슈

2020-11-08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던 5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5.4인치 아이폰12 MIMI, 6.1인치 아이폰12 및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로 구성된 신제품 시리즈는 2가지 모델 씩 나누어 출시를 진행하며,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지난달 출시됐고,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미니는 이달 20일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무선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5G 가입 수요 또한 크게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수의 외신 등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이 올해 말까지 8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러한 예측이 정확할 경우 ‘슈퍼 사이클’ 달성 또한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2차 또는 2.5차 출시 국가에 해당되었던 한국이 1차 출시 국가와 1주일 가량의 차이로 공급을 시작한 것에 대해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텃밭으로 알려진 한국 시장에 신제품을 빠르게 공급하여 5G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는 예약 판매에서 50만대 가량이 판매되어 흥행 조짐을 보였으며, 실 판매가 시작된 이후 첫 날 10만대 가량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 또한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아이폰12 미니 모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출시된 두 모델의 경우 당초 예상과 달리 아이폰12보다 아이폰12 프로의 수요가 2배 가량 높았다. 아이폰12는 화이트 색상이, 아이폰12 프로는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색상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신규 아이폰의 출시가 진행되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20의 가격 인하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삼성 핸드폰 및 구형 아이폰에 대한 재고 정리에 돌입했다. 당초 다양한 삼성폰 무료 판매 모델을 선보여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지로 입소문 났던 해당 카페에서는 아이폰 ‘공짜폰’ 제품을 추가하여 ‘가성비’를 쫓는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KT 갤럭시S9, 갤럭시S10  플러스와 아이폰X, 아이폰XR 등의 공시 지원금이 상향한 가운데 해당 모델을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합류시켰으며, 보조금을 더해 아이폰XR의 256GB 제품 또한 추가했다. 더불어 SKT 갤럭시노트9, LGU+ 갤럭시S10 5G 등의 스마트폰을 무료로 개통할 수 있다. ‘효도폰’ 및 초등학생 스마트폰으로 인기가 높은 갤럭시S10 5G LGU+ 모델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버즈 라이브 또한 지급되고 있어 파격적인 구매 지원 혜택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극소량의 재고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해당 행사는 일주일 가량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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