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공‧폐가 밀집 공간이 ‘주민 쉼터’로 변신
학운2구역 미량마을…맞춤형 편의시설‧쌈지공원 조성
2020-11-04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공‧폐가 밀집 공간이던 학운2구역 내 미량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편의쉼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8월말 심각한 교통체증 등으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학운2구역 1구간 도로와 주차장 공사를 완료‧개통한 데 이어 소공원 및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학운2구역 내 미량마을 중심부에는 경관개선 및 주민 여가활용을 위해 소공원 1개소, 쌈지공원 1개소, 공공공지 1개소 등 총 3개소(232㎡)의 주민 쉼터가 들어섰다.
쉼터에는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주변에는 배롱나무, 팽나무 등 교목과 꽃잔디, 맥문동 등 초화류 9종 1,017주를 식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노후불량 건축물과 공‧폐가 등이 밀집돼 주민불편이 많았던 지역에 녹지 공간 등 주민쉼터를 조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2구간 도로개설도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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