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계림꿈나무도서관서 푸른 꿈 키워요!”

10월 30일 재개관…책 놀이터‧이야기 방 조성

2020-11-04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계림꿈나무도서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위치한 계림꿈나무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시설 노후화, 자료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5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계림꿈나무도서관은 서고를 포함해 노후시설 교체,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 재배치, 도서관 기능을 갖춘 추가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 놀이터’와 ‘이야기 방’을 비롯해 기존 일반자료실은 노트북 존 등 열람서가 공간을 재배치하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동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출‧반납은 가능하지만 당분간 열람 좌석은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계림꿈나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아 책도 보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