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은성, 비대면 합주·감상 기술 개발…“음악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
2020-11-03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본적인 건강 외에도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인한 정신적인 요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제갈은성 악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대화나 회의가 가능한 플랫폼은 많이 개발되어있지만 음악의 경우 비대면으로 합주를 시도하면 마이크와 스피커를 거치면서 각자에게 전달되는 음이 달라지고 미세하지만 시차 또한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음악에 대한 조예뿐 아니라 공학과 코딩에 능통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갈은성 악장이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
제갈은성 악장은 “이번 기술은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전달되는 동안 달라진 음을 자동으로 보정해주고, 접속중인 전원이 정확히 동시간대에 같은 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한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또한 음악을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들의 이타적인 마음이 담긴 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