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풋, 몸캠피싱 영상 유포 차단 서비스로 피씽 피해자 도와

2020-11-03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오늘날 스마트폰 IT기술의 발달은 다양한 장점과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반면 여러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핸드폰 해킹과 동영상 유포협박을 이용한 몸캠피싱 범죄다.

‘몸캠피싱’은 화상채팅에서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사기 범죄로, 기존의 사이버 범죄들에 비해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보다 악질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악성코드로 된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동시에 개인의 사생활 영상을 빌미로 협박해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몸캠피씽 범죄의 피해자들은 동영상 유포 시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에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겪거나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동시에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캠피싱 협박범들은 음란 행위를 유도한 뒤에 이를 영상으로 녹화하고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담긴 파일을 전송해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수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결국 더 이상 돈을 보낼 수 없게 되었을 때 악의적으로 영상을 유출한다.

만약 몸캠피씽 범죄에 피해를 입었다면 보안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적인 보안 기술을 이용해 동영상 유포를 막아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문제 원인인 몸캠 영상을 직접 제거함으로써 피해자들을 범죄조직의 동영상유포협박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 있다.

케어라풋은 보안 전문가들이 피해자의 사이버 범죄 증거를 확보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피싱 조직이 사용하는 서버에 접근하여 몸캠 동영상을 변형 또는 삭제해주는 사이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 2차적인 피해 발생을 막고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동시에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어라풋에서는 몸캠피씽을 비롯해, 휴대폰 해킹, 영통사기 등 각종 사이버 범죄 대응 솔루션을 마련해두고 있다. 대표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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