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민방위 기본교육 실시

민방위사태시 대처요령 및 국가안보 강화계기 마련

2016-04-2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괴산군은 다음달 19일까지 군청 별관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상반기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부터 21일까지(2일간)는 신편(1년차 신규편성대원)교육, 다음달 18일~19일까지(2일간)는 민방위 2~4년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4년차인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기본교육은 통일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가스안전 등 민방위대원의 임무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대처능력을 함양시키며, 민방위 임무·역할 등 국가관 확립, 재난 유형별 대처요령교육을 통한 안보·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진해일 및 화재대피요령 안내 동영상 시청, 나라사랑 안보교육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교육 등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군은 지난 4월 7일부터 교육통지서를 교부했으며, 통지서가 없더라도 민방위 홈페이지(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 가까운 시군구의 교육일자를 조회해 전국 어디서나 참석가능하다.

또한, 장기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육통지서에 지정된 시간이나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지교육 이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핵 실험 관련 4차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내실 있는 민방위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및 재난 예방·대응에 대한 지식함양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괴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