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보청기, 30대 이하 젊은 난청인구를 위한 초소형 ‘고막형보청기’ 제안
[시사매거진] 해마다 난청인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젊은 층의 난청 역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41만 809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30대 이하 젊은 환자도 8만 2586명으로 19.7%에 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 무선 이어폰 등 음향기기 사용으로 오랜 시간 큰 소리에 노출되면 청력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되어 생기는 난청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성 난청은 특히 4000Hz이상 고주파수에서의 청력손실이 큰 편이다. 고주파수의 청력이 저하될 경우 'ㅅ','ㅊ','ㅋ','ㅌ' 등과 같은 자음들을 명확히 들을 수 없고 말소리 분별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시끄러운 상황에서 다자간 대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청력평가를 통해 난청이 확인될 경우 조속히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능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젊은 층의 경우 난청을 인지해도 보청기가 밖으로 보이는 것을 꺼릴뿐 아니라 보청기 착용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시작을 미루고 불편을 감수하기 쉽다. 이러한 경우 귓속형보청기 중 사이즈가 가장 작은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Invisible In the Canal, IIC)를 착용할 경우 외부 노출 없이 난청을 개선할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의 경우 일반 고막형 보청기보다 고막에 더 가까이 삽입되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알기 어렵지만 사이즈가 작은 만큼 출력에 제한이 있어 보청기 선택 전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며 “노출로 인한 걱정으로 보청기 착용시기를 놓치는 일 없이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추천받아 의사 소통 능력을 개선하고 청력 저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전 지점 고객 데이터가 실시간 통합 관리되어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의 청력 정도, 연령, 주 생활 환경, 개별 특성 등에 따라 적합한 다양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오티콘, 스타키, 포낙, 시그니아 등)의 보청기를 비교 추천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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