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스에프, 그래핀텍스 패션영역 섬유 라인업 확대

2020-10-07     김민건 기자

[시사매거진] 친환경 소재 그래핀을 이용해 합성섬유 '그래핀텍스(그래핀섬유)'를 개발한 아이지에스에프(IGS.F·대표 이영환)가 이번에는 그래핀텍스 마스크에 이어 패션 영역의 섬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지에스에프는 그래핀을 고순도 싱글 레이어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앞세워 패션의류 섬유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항균 99.9%의 호흡이 편하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로 국내 유통 및 수출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래핀텍스의 제품은 자체적으로 환경 친화적 소재이면서 그래핀 복합 공정에는 별도 화학처리 과정이 없어 환경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환경보호 및 지구 살리기에도 앞장설 수 있다는 점에서 각종 패션 섬유 업체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기에 환경친화적 섬유로 평가 받고 있다.

아이지에스에프 관계자는 "그래핀텍스의 복원력, 고신도, 통기성 기능으로 레깅스에 최적화된 원단, 편발수를 추가한 아우터 원단, 친환경 충전제, 항균 언더웨어, 그래핀텍스 화이버를 통해 보온성과 통기성을 기본으로 한다"며,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섬유 특성을 통해 숙면을 이루게 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되는 이불 원단, 정전기 여과방식과 다르게 표면여과 방식으로 오염 물질들이 표면에 축적·필터링 되어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며, 정전기 영향을 받지 않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고효율 필터링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래핀필터로 기존 생리대 필터 대신 적용할 수 있는 그래핀텍스 부직포 등을 활용해 패션 의류 영역으로 소재 라인업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래핀텍스는 그래핀의 특성상 섬유 표면에 미세물질이나 박테리아 등 오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며, 일부 부착된 오염물질은 세탁으로 쉽게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황색포도상균 감소율 99.9%, 폐렴간균 감소율 99.9%와 같이 강력한 항곰팡이 기능으로 최고의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그래핀텍스는 의료기 수준의 89.3% 원적외선을 방사하기 때문에 일반열보다 80배 깊이 스며들어 세포조직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피부 속 노폐물 및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순환 촉진,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말하며, "이외에도 자외선 A&B 차단 기능이나 정전기 방지 등 기능성 섬유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반 PP에 비해 3배에 가까운 공기투과성으로 이 기능이 그래핀텍스 마스크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지되었고, 그래핀텍스 마스크는 KC 인증에 이어 최근 FDA 등록까지 완료되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GSSM의 경우 기존 그래핀 마스크의 항균력과 성능을 보유하면서도 KF80 이상의 분진포집효율을 보이고, KF80보다 3배 좋은 호흡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세탁 후 5회 이상 사용 가능하고, 세탁 후에도 분진포집효율의 감소가 적어 재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지에스에프는 그래핀텍스 마스크 프리미엄 라인(G1, G2)과, 써머라인(GK1, GK2)를 시작으로 최근 GSSM(그래핀 비말 차단 마스크)를 출시했으며, 국내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마스크 기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으며, 7일부터 와디즈 2차 펀딩을 시작할 예정이다. 와디즈를 비롯, 일본 펀딩에서도 성공을 기록한 아이지에스에프는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클라우드 펀딩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외 패션 섬유 시장에서 향후 다각화된 섬유 제품의 라인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