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배달창업 강세 속 중국집 체인점 '홍짜장', 오는 6일 사업설명회 진행

2020-10-03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 코로나19 이후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언택트(비대면) 창업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셀프 빨래방이나 스터디카페가 이에 해당되며 요식업 분야에서는 배달 음식점이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배달 음식의 대명사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식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배달 주문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4년 장수 중국집 프랜차이즈 홍짜장은 배달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6일 진행되는 본사 사업설명회에서는 중국집창업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코로나19 시대 중식 배달전문점의 비전과 성공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식당 주방 운영의 1인주방시스템 소개, 조리 체험 및 메뉴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는 자체 개발한 매운 맛의 신개념 짜장면 '홍짜장'을 비롯해 한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12가지 핵심 중식 메뉴를 선보이는 캐주얼 중식당이다. 가심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국집창업의 진입문턱이 낮춘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홀, 배달, 테이크아웃 판매를 모두 하는 매장은 최소 12평이면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며 "특히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가맹점의 경우, 5평 공간만 확보되면 직원 없이 점주님 혼자서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평수, 투자금, 운영적인 측면 모두에서 큰 부담이 없다는 점에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으로 중국집 체인점을 운영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늘었다"며 "이번 본사 사업설명회에도 많은 관심 속에 예비창업자 여러분들의 참석 신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 100여개의 가맹점이 성업중인 홍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맹점을 개설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오픈한 용인한숲시티점 이외에 다수의 가맹점들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가맹 문의 및 사업설명회 신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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