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코로나 우울 막자” 무료심리검사 사업 추진
- 장기 집콕 생활로 부모‧자녀 간 갈등 전문가 상담 연계 지원
2020-10-02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코로나19 우울로 고통 받는 가족 간의 심리적 안정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료심리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집콕 생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정신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심리 상담, 자녀양육 태도검사 등을 통해 전문가 및 집단 상담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 우울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통한 심리적 방역 또한 세심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고립에서 오는 우울감 해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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