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 작가, '니체의 아름다운 옆길' 펴내

무거운 철학을 가볍고 재미있게

2020-09-10     김태훈 기자

[시사매거진]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사유를 독자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려한 문체로 풀어 쓴 '니체의 아름다운 옆길(북코리아, 천경 지음)'이 최근 발간됐다. 

이 책은 작가 천경이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9년까지 7월까지 국내 한 신문사에 '천경의 니체 읽기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게재한 내용을 엮어서 출간한 것으로 가볍고 재미있으며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니체의 아름다운 옆길'의 수록 글들은 현재 다음 브런치 사이트에도 여러 편이 게재되어있으며 천경 작가는 다음 브런치의 니체 관련 추천작가이기도 하다.

니체 철학을 이해하고 싶지만 어려워서 엄두를 못 낸 사람들에게도 유용하지만, 이미 니체의 저서를 접한 독자들이라면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책 속의 메시지들을 소화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 천경씨는 인문학 공부를 하고 싶지만 어려워서 망설이는 분, 니체에 대해 알고 싶지만 저서가 방대해서 엄두가 안 나는 분, 책을 읽으며 명랑하게 웃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thelightlinker@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