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태풍‘하이선’피해현장 복구 지원

- 9월 8일(화)~9일(수) 장병 50여명, 굴삭기 등 투입, 토사 유출(자은동) 및 담장 붕괴(태백동) 현장 복구 지원

2020-09-09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제9호 태풍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연달아 북상하면서 경남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성희)가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8일 오전 진해구 자은동 공동주택(아파트)에서 장병 30여 명과 굴삭기 2대를 투입해 폭우에 흘러내린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해 현장에는 강풍과 폭우로 흘러내린 토사와 잡목들이 단지와 지하주차장까지 덮쳐 복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은 굴삭기 2대와 삽 등을 이용해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9일에는 부대 장병 20여 명이 진해구 태백동을 찾아 태풍으로 무너져 내린 주택가 담장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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