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12' 발간

1894년도 지방 기록문서 등 번역

2020-09-06     이용찬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이 재단에 소장된 자료 중에서 동학농민혁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21종의 고문서를 추출하여 번역하고, 이를 수록한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12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신국역총서 12권에는 ‘동학농민혁명 과정에서 수령이 하급기관에 하달한 문서, 향촌 통제 강화를 위해 배포 하였거나 작성한 문서, 각 군현의 농민봉기 과정을 기록한 문서’ 등이 수록됐다.

특히 여기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향촌사회의 사정들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해 기념재단 관계자는“이번 발간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증대되고 관련 연구가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편찬된 총서의 내용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 종합지식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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