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개발 전문가의 양성은 미래를 위한 투자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자원 및 환경지질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

2009-01-19     박용선 기자

   
▲ 경북대학교 두뇌한국(BK)21 에너지자원 및 환경지질사업팀 유인창 교수.

에너지자원개발에 필요한 인적자원 확충 절실
최근 에너지 위기 및 환경 문제의 심각성으로 인해 에너지자원 및 환경지질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대학에서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경북대 BK21 에너지자원 및 환경지질사업팀(팀장 유인창 교수)은 미래의 석유, 신재생에너지, 폐광산처리,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 다양한 에너지자원 및 환경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국제화된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아울러 석유 자원 탐사 및 개발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지질 및 지구물리 탐사 전문가와 지하수 및 토양 환경 복원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문가집단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지질분야에서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 온실가스의 지하격리 부분을 전공한 박사 후 연구원을 채용하여 연구팀의 연구 범위를 확대해 참여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실제로도 사업팀이 배출한 석사 이상의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에너지자원개발 관련 기업체에 취업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비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해 에너지자원개발에 따른 기술력 개발 및 확보에 지대한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사업팀이 배출한 석사 이상의 재학생과 졸업생의 경우 에너지자원개발 관련 기업체에 취업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비 전문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해 에너지자원개발에 따른 기술력 개발 및 확보에 지대한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력양성에 주력
2004년 경북대학교의 교수로 부임한 후 지난 4년여 동안 BK21 에너지자원 및 환경지질 사업팀을 이끌어온 유인창 교수는 울산 앞바다 45km 해상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최초의 가스전인 ‘동해-1 가스전’ 발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지질학분야에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해 SEPM Special Publication, Journal of Sedimentary Research 및 Island Arc 등과 같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지에 수편의 논문들을 게재되어 주목받고 있는 인물로 그동안 산ㆍ학ㆍ연간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면서 약 50여명의 전문가를 한국석유공사, 대한공업진흥공사, 농촌진흥공사, SK에너지, STX에너지, GS칼텍스 등 굴지의 에너지 관련 기업체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향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 및 분지중심 가스전(Basin-centered gas), 치밀가스 사암 저류층(Tight gas sandstone reservoir) 등의 에너지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는 유인창 교수는 “에너지자원의 개발 및 활용이 가속화 되고 광역화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다양한 환경적 유해성에 대한 접근법은 과거의 오염원 처리위주에서 벗어나 피오염체 위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토양 및 대수층의 물성 변화 및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여 오염 분포를 산정하고, 오염에 따른 위해성 변화를 예측하는 일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인 지질학 전공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에 본 사업팀은 환경지질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자원의 개발 및 활용에 수반되는 다양한 오염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전문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입니다.” 라고 말하며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자원 및 환경지질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