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이상 다자녀 대학 입학 축하금 첫 지원

1인당 200만원 지원…각종 지원 내용 꼼꼼히 확인해 신청하세요!

2016-04-1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다자녀 가정 자녀 중 셋째이상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해 재학 중인 29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했다고 예산군이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를 도모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예산군 인구증가 시책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대학 축하 입학금을 신설했으며 첫 번째 수혜자들로 29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5800만원을 지난 12일 지원했다.

대학 입학 축하금 지원대상은 1997년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입학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이전 6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올해 대학에 입학해 재학하고 있는 출생순위 셋째 이상 학생이다.

이밖에도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을 강화 첫째 아이는 50만원, 둘째 아이는 100만원, 셋째와 넷째는 1년에 100만원씩 3년과 4년간 지원하며 다섯째 아이는 1년에 10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또한 출산 장려책의 하나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비용 지원’을 신설했으며 전입세대를 위해 전입실비를 1만원 지급하며 타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의 경우 전입 시 5만원을 지원하고 1년경과 시 10만원, 2년경과 시 20만원 등 차등 지급한다.
아울러 셋째 이상 자녀 고등학교 수업료 실비를 연 120만원 이내에서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소 모자보건팀(339-8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