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갱년기극복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
요가·근력운동·실내건강체조 등 밴드 동영상으로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갱년기극복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갱년기극복 프로그램은 40~64세 주민들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한 노후 대비를 돕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정신건강△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의 분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집합∙대면 방식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축소·제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광주동구체육회와 연계해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및 근력강화운동 등의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갱년기에 대한 전반적 이해 및 관리를 위해 가이드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밴드’ 앱에 가입해 ‘갱년기 극복팀’ 밴드방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면서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신체활동 집합프로그램 ▲갱년기 극복을 위한 한의학교육 및 힐링 다도 ▲갱년기 우울증 예방교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완경 후 영양관리를 위한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장시간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면서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건강관리 동영상을 보면서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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