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유례없는 초저금리 시대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배당 투자에 지금 뛰어들어라!

2020-08-27     여호수 기자

[시사매거진] 전 세계는 지금 극단적인 저금리 시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계속 이어갈 모양새다.

이에 따라 수익의 양대 산맥인 이자 소득이 줄어들면서 배당 투자가 날로 떠오르고 있다. 배당 투자는 가장 합리적인 운용방식이기도 하다.

일반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률의 월척을 낚기도 하지만, 물고기는커녕 빈손이라는 결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반면 배당 투자는 배당금이란 안전마진에 더해 자본차익 수익도 누릴 수 있다. 이런 이점 덕분에 선진국에서는 배당 투자는 하나의 문화로 완전히 정착했다.

‘배당의 한 수’라는 리포트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배당 초고수로 이름을 휘날린 곽병열 애널리스트의 신작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를 소개한다.

배당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미 전설로 통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신작에서 ‘배당’이란 주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책을 읽고 ‘배당 투자’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며 저자의 저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저자가 ‘배당정책의 지속성’, ‘배당 수익률’,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을 기업에 적용해 배당 투자의 적합성을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배당 진단키트다. 이 배당 진단키트는 정밀하고 이해하기 쉽다.

각 항목별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구간으로 나눈 후 점수를 배정하고, 이 배점의 총합으로 독자가 해당 기업이 배당 투자를 해야 할 기업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한 수 있도록 만들었다. 키트로 진단한 기업은 한국기업은 15점 만점인 고려아연부터 시작해 저자가 뽑은 총 10개에 걸쳐있고, 미국기업은 7개에 이른다.

책은 지금껏 유례없던 초저금리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해나가는 열쇠가 되어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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