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 쫄면, 진주 논개시장 누들로드 입점 "중앙상권 활성화 기여할 것"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진주 논개시장 누들로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입점 업체인 '오방 쫄면(대표 유재섭)'이 중앙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주시상권활성화사업단은 경상남도 진주시 장대동 소재 논개시장 내에 누들로드 면 요리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는 중앙지하도상가, 중앙유등시장, 논개시장, 진주청과시장을 포함하는 중앙상권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면 요리에 특화된 명소를 새로이 탄생시킨다는 각오다.
진주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사업은 지난 5월 입점자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면접평가, 전문가 레시피 보완 교육, 전문 심사위원 및 시민평가단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를 거쳐 9곳의 입점 아이템들이 최종 선정됐다. 오방 쫄면은 요리 경연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9개 업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오방 쫄면의 메인 요리는 한국의 색을 가미한 쫄면이다. 유재섭 대표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연어, 쫄면을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즐긴 것에 착안해 탄생한 것이 바로 오방 쫄면이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는 쫄면 요리에 연어 등 오방색의 식재료를 첨가하여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갖춘 별미를 탄생시킨 것이다.
기타 메뉴로 크리미유부초밥, 참치마요, 연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가운데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메뉴를 연구한다는 각오다. 또 쫄면 외에 추가 메뉴로 유부초밥, 라면 등을 선보일 계획도 세웠다는 것이 유재섭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이 메뉴들을 활용하여 쫄면 세트로도 구성을 해 볼 계획을 품고 있다.
오방 쫄면 유재섭 대표는 "논개시장 누들로드 오방 쫄면의 맛이 입소문을 타서 진주 중앙상권 및 논개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며 "고객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