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수해복구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20-08-23 김영호 기자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적성면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순창동초등학교 35회 동창회(회장 박종욱)의 20만원 상당의 라면과 생수 기탁을 시작으로 현물 기탁이 이어졌다. 적십자 봉사회(회장 최윤화)가 물김치, 꽈리고추볶음 등 밑반찬 봉사, 적성면 주부농악단(단장 박회자)이 주택침수가구에 화장지(30롤) 56개(현금 110만원 상당)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물통골 한우마을(대표 설상환)은 관내 이재민들을 위해 소머리국밥 111인분을 지원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했다. 순창농협 적성지점(지점장 차문신)은 생필품 39상자(2백만원 상당)를 수해민에게 직접 전달하며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순창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은 라면 20박스와 생수 30박스(45만원 상당), 순창요양병원(이사장 양선승) 참치, 김 등 구호물품 52상자, 전주풍남 로타리클럽(회장 주정운) 400만원 상당의 이불 50채와 화장지(30롤) 50개, 순창 청년회의소(회장 김진호) 선풍기 52대와 화장지(30롤) 52개(현금 23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양병삼 적성면장은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온정을 모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피해상황을 복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은 지난 8~10일 집중호우로 60가구가 침수되었고 191명의 이재민(일시대피자 포함)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