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찜닭', 배달과 샵인샵 접목한 소자본창업 가맹사업 본격화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온라인 배달 주문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국내 배달음식 시장의 규모가 2017년 약 15조원에서 작년 20조원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중 배달 앱 시장 이용자는 2013년 87만명에서 지난해 2500만명으로 급증하였고, 같은 기간 거래규모는 334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3조원으로 5년 새 약 10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배달 중심의 문화가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된 창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배달 전문 매장은 일정 공간만 확보가 가능하다면 위치나 상권 크기와 관련되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창업비용에 있어 부담이 적다는 점도 신규 창업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샵인샵과 배달창업을 접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바로 찜닭을 주메뉴로 하고 있는 '미녀찜닭'으로 배달음식 수요증가에 따른 배달시스템 구축과 함께 샵인샵을 통해 임대료를 절감으로 매장 경쟁력을 높였다.
'미녀찜닭' 관계자는 "특별한 비법의 소스를 통해 나트륨 함량을 낮춰 미녀찜닭 메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배달음식의 대표적인 치킨과 버금가는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소자본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주라면, 샵인샵 입점으로 창업비용의 부담을 낮추고 기존 매장과의 상호보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