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더는 전북에 발 못 붙인다!"
- 전북지방경찰청‘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출범 4개월 동안 40명 검거
2020-08-19 김영호 기자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텔레그램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전북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4개월 동안의 집중 수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피의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소지 23건, 불법성(性)영상물 제작·유포 8건, 불법촬영물 제작·유포 4건, 수사 중 76건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불법촬영물 및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경정 김광수)은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사력을 총동원해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영상물 삭제차단과 법률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