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협의회,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2020-08-15 김영호 기자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사)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 김민성)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인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풍산, 유등, 적성 등 침수된 집과 하우스, 양계장 등의 집기를 들어내며 피해 농가를 도왔다.
김민성 협의회장은 "귀농해서 이제 겨우 터전을 잡아가는 시기에 수재를 당해 망연자실한 농가를 보면서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며 "미력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피해농가인 김종국(유등면 외이리)씨는 ”하루아침에 20억이 넘는 양계장 건물이 물에 잠겨 몸만 겨우 빠져나왔는데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군 귀농귀촌계 직원들도 적극 지원에 나서 피해조사와 현장복구활동 등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