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건설, 다인 로얄팰리스 공사 재개 청신호

다인건설 대주단, 수분양자들 극적인 협의

2020-08-12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다인건설은 지난해 공사가 중단됐던 ‘다인 로얄팰리스 대구2차’의 공사가 재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다인 로얄팰리스 대구 2차는 지난 2016년 착공을 시작했으나, 자금난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난항을 겪어온 현장이다.

다인건설과 두류홀딩스, 대주단은 지난달 30일 새마을금고에 모여 공사 재개를 위한 대책회의를 통해 극적인 타결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대주단의 이자율 0%라는 큰 결단과, 수분양자들이 집을 짓도록 합심하였기에 공사재개 약정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다인건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시행 시공사, 대주단, 수분양자들이 적극 합심하여 오로지 공사를 재개하여 준공을 목표로 하는 뜻이 모아진 결과”라며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