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물류센터 긴급 소방안전점검 나서

2020-08-04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관내 물류센터 모든 대상에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천 물류센터와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진행되었으며, 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과 함께 지적보다는 화재예방컨설팅 위주로 실시되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 ▲방화구획 적정여부 ▲자체점검 성실 수행 여부 ▲자위소방대 조직 및 훈련 이행여부 확인 등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특성상 농연이 체류하기 쉬운 밀폐구조이고 단열재가 많이 쓰여 화재에 취약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자와 현장 직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