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할머니맥주 지역상생 프로모션, 어려운 시기 가맹점과 함께 이겨내다

2020-08-03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서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되었던 역전F&C(역전할머니맥주)가 지속적인 코로나로 힘든 가맹점을 위해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전북지역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많은 지역 중 전북지역을 선택한 계기는 역전할머니맥주의 시작을 함께 한 지역이고, 그만큼 오래된 매장들이 많이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빠른 성장을 하면서 동종 유사 브랜드들이 호남지역에 많이 진입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브랜드 런칭 초기 매장들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역전할머니맥주의 근간인 전북 지역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본 프로모션은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프로모션으로 2020년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QCS 및 목표매출 달성 매장에 한해 로열티 면제 및 현금 지원금을 진행하였으며, 전북지역 44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이 중 19개 매장이 프로모션 기간 내 목표 달성을 하여 총 3,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고, 지난 31일 역전할머니맥주 익산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마케팅 및 지원을 축소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진행 및 준비하는 역전할머니맥주는 “지금보다 더 많은 가맹점 지원을 위해 모든 부서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마 및 국지성 호우로 인해 지역별로 매출하락 및 큰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LSM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본사 PPL 지원을 통한 전사적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 기반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당당히 외식(주점프랜차이즈)부문에 후보로 올라가 오는 9일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역전F&C(역전할머니맥주) 소종근 대표는 “고객분들이 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지금까지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가맹점과 고객분들께 되돌려드리며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