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확보와 항만운영 지원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항만이용자간 소통의 장 마련
2016-04-1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교통관제센터 통합운영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과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8~22일까지 부산 등 15개 항만 해상교통관제센터 주관으로 항만이용자 등 현장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현장의견 청취 주요대상은 해양수산청ㆍ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도선사, 선사(대리점), 화주ㆍ하역회사 및 예선업체 등 항만운영 업ㆍ단체다.
주요 논의사항은, ▲예·도선 지원, 선석·정박지 관리 등 항만이용자 의견수렴과 항만운영 효율성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선박 통항로상 장애물, 선박통항 방식 및 불법 어로행위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소와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선방안 수립 ▲해상교통안전통신원제도 활성화 등 해양안전 확보와 항만운영 효율성이 양립될 수 있는 수 있는 제도·아이디어 발굴 ▲관제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항만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해양수산청ㆍ선사 등 유관기관과 민ㆍ관 협력체계 개선 계획이다.
또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제공하는 관제서비스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항만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정책 반영 및 서비스 제공으로 관제품질을 향상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류춘열 해양장비기술국장은 “해양안전 확보와 항만운영 효율성 양립을 위하여 해상교통관제(VTS)센터와 항만이용자 간 협조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