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복자 이음교육 성료
참여자들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2020-07-27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에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본부에서 전국 지역별로 각 4주간 실시하는 ‘회복자 이음교육’을 7월 25일(토) 4주차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도박문제에서 회복중인 도박문제자와 그 가족들이 단순히 도박을 중단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삶을 꾸준히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총 8시간의 강의와 12시간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복자 이음교육이 마무리 되는 7월 25일(토)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에서 이음교육 참석자를 포함하여 단도박을 유지하고 회복중인 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모여, 회복을 위한 노력을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회복자 격려모임이 진행됐다.
제주센터 김보경 센터장은 “도박문제경험으로부터 삶을 회복하는 장기적인 과정에서 내외적으로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는 일이 잦고 심신이 지치기 쉬우므로 평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수”라며, “제주센터는 앞으로도 회복과정에 있는 내담자와 가족들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치유프로그램 마련과 운영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2월 개소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