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시대에 따라 재혼 인식도 변해” 재혼 회원 평균스펙 안내

2020-07-25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난 달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가족다양성 국민인식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이혼이나 재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가족의 다양성과 틀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재혼에 대한 인식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다.

그렇다면 재혼을 준비하는 이들의 기본 스펙은 어느 정도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 기준, 재혼 회원(남성 52%, 여성 48%)들의 평균지표를 알아봤다.

가연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협약을 체결, 그 일환으로 100% 무료 데이팅 서비스 매치코리아를 제공한다.

2019년을 기준으로 재혼 회원의 평균지표는 남성 ▲40~46세 ▲연봉 7,700만원 ▲신장 평균 174cm ▲4년제 대학 졸업 ▲서울과 경기권 거주였다. 여성은 ▲연령대 38~43세 ▲연봉 4,800만원 ▲신장 162cm ▲4년제 대학 졸업 ▲서울과 경기권 거주로 집계됐다.

상세 항목을 알아보면, 연봉 부분에서 남성은 5천만~8천만 사이(33%)가 가장 많았고 3천만~5천만(30%), 8천만~1억(22%), 1억 이상(6%), 2천만~3천만(5%), 2천만원 이하(3%) 순이었다.

여성은 경우에는 3천만~5천만 사이(33%)가 가장 많았으며 2천만~3천만(24%), 5천만~8천만(18%), 2천만원 이하(16%), 8천만~1억(6%), 1억 이상(2%)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연령은 남성 40세~46세(35%), 47~53세(26%), 53세 이상(23%), 34~39세(14%), 33세 이하(2%) 순이었고, 여성 38~43세(26%), 44~48세(21%), 49~53세(20%), 54세 이상(20%), 33~37세(11%), 32세 이하(2%) 순이었다.

신장은 남성 170~175cm(53%), 176~180cm(25%), 170cm 미만(13%), 181cm 이상(9%)이었고, 여성 160~165cm(59%), 160cm 미만(23%), 165~170cm(16%), 171cm 이상(2%) 순으로 수치를 보였다.

최종 학력은 남성 4년제 대학교(45%), 대학원(22%), 고등학교(17%), 2·3년제 대학(16%), 여성 4년제 대학교(36%), 고등학교(27%), 2·3년제 대학(19%), 대학원(18%)의 비율을 차지했다. 거주지는 남녀 모두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종교도 무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연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접근을 할 때 돌싱·재혼 회원분들은 초혼 회원들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며 “과거의 배우자와 비교하지 않거나 배우자 선택 기준을 바꿔보는 것은 물론, 성혼컨설팅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때문에 결혼정보회사(결정사) 재혼 서비스는 더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해 인생의 새 출발을 성공적으로 하실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서울 본점을 비롯해 수원, 광주 등 전국 7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