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농어촌민박 안전점검 실시
2020-07-24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국내 관광수요 증가와 여름휴가가 본격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농어촌민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동절기 안전점검 결과 보완 사항이 있는 사업장과 최근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농어촌민박 등 100개소 이상을 표본 추출하여 분야별 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 주요시설 유의사항 게시 등 안전관리 체계,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관리 등 화재 안전관리분야, 전기․가스 및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8월에 농어촌민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화재안전시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소화확산방지기, 피난유도표지등 설치여부를 중점 점검 한다.
점검결과 소방․화재 안전시설 의무 등 부적격 사업장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방역과 이용객 발열체크 등 실시 하도록 하고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도한 숙박요금이 요구하지 않도록 점검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고 농촌관광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장 운영자에게 적극적인 점검 동참과 안전수칙 준수등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