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중, 월랑도서관 리모델링 후 개관식 열어

2020-07-24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세화중학교(교장 송시태)는지난 7월 22일(수) 학생회 주관으로 월랑도서관 (리모델링 후) 개관식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식을 계속 미루다 학생회장단과 교사들이 모여 개관식을 진행했다.

세화중학교의 월랑도서관의 특징은 첫째, 북카페 및 쉼터 공간이다. 학생들이 오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계단 형태의 유식 공간을 조성하였고, 편리한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학생들이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둘째, 다양한 기능의 서가이다. 벽면에는 높은 단면 서가를 배치하여 책을 가득 채워놓았고, 도서관과 복도 사이의 유리벽에는 낮은 라운드 책상을 배치하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셋째, 쾌적한 열람환경을 위한 열람테이블이다. 모둠별 토론이 가능하고 이동이 쉬운 책상으로 교체하였고, 창측 벽면 공간을 심플한 조망형 테이블과 휴게형 카페모양 도서열람대와 태극무늬 책상을 마련했다.

특히, 도서관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이용하여 교실을 구성했다.

세화중 학생회 회장단은 인사말에서 “1학년 때부터 봐 왔던 도서관의 모습과 달라 조금은 다른 공간에 있는 듯 어색하지만 앞으로 더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것 같아 마음이 설레이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독서와 더 친해지고 더불어 학업에 집중이 잘 되는 분위기로 학업 역량이 높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