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 돌봄이웃 집 청소하는 날
- 주민들 자발적 참여로 나눔공동체 정신 실천
2020-07-24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관내 돌봄이웃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및 방역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계림1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결한 주거환경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질환과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집안 위생관리가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해 대청소에 나섰다.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 회원들은 집 안에 쌓인 먼지와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집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했다.
김영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에 실시한 집안대청소로 거동이 불편한 돌봄 이웃들이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경훈 계림1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청소에 나서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세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은 오는 24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 1인가구 868명을 대상으로 의식주 등 생활전반에 걸친 복지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