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역 역세권 단지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 조합원 모집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최근 2차 조합원 모집을 알린 ‘구산역 코오롱 하늘채’(가칭)가 서울시 사업과 맞물리며 주목받는 모습이다.
아파트가 위치하는 지역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일대(지하철 6호선 구산역)로 서울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녹번동과 신사동의 옆 동네다. 지난해 서울시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신사동 일대의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으며, 올해초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와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교육특화 수요에 맞게 이 아파트 반경 500m 안에 예일초등학교, 대조초등학교, 은평중학교, 예일여자중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키즈 카페와 함께 종일반 운영이 가능한 영어 유치원이 생길 예정이며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위한 전문 학원들도 단지에 위치한다.
주변은 이마트, 롯데몰 은평, 이케아 고양, 스타필드 고양, 연신내 로데오 거리가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가톨릭 대학교 은평 성모병원은 808병상, 40개과 17개의 전문진료센터가 있다.
지하철 6호선 구산역과는 걸어서 2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3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구산역과 한정거장, 도보로 10분 거리다. 기존 지하철 외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GTX-A 노선 정차역이 연신내역으로 ‘트리플 역세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강남 삼성역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내부순환도로 3km, 강변북로 진입까지 6km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이나 김포, 인천 국제공항 이용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8개동 규모로 설계됐다. 44㎡, 59㎡A, 59㎡B, 74㎡A, 74㎡B 등 총 623세대(임대주택 173세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은평구 주변 시세 대비 3.3㎡당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업무대행사인 와이즈건설㈜ 관계자는 “와이즈건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구산역 코오롱하늘채(가칭)도 확신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가칭)구산역 코오롱 하늘채 홍보관은 고양시 원흥역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