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소방관이 찾아가서 알려주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 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성인발달장애인 소방안전교육
2020-07-22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신속히 대피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2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대피와 적절한 대처이다. 재난약자에 해당되는 장애인은 보통 사람에 비해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소방안전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자 필수이다.
이번 교육은 ▲ 화재 시 위험한 행동과 안전한 행동 구별하기 ▲ 화재를 알려주는 신호 알아보기 ▲ 화재 시 119신고로 신고하는 방법 ▲ 옷에 불이 붙었을 때 행동방법 ▲ 화재 시 연기를 피하는 방법 등 모든 교육을 소방교육 장비를 통한 만지고 체험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시설관계자는 "안전 행동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실제로 한분 한분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우리 주변 장애인분들은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대피하거나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서 같은 내용으로 반복적으로 대피하는 연습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