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여름용 COOL 마스크 제작·나눔
-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마스크 판매기금 마을에 선순환 활동 추진
2020-07-22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은 “마을사랑채운영협의체(위원장 김영초)와 마을희망나눔실천단과 함께 관내 관내 중위소득 75% 이하 해당 주민 1,800명을 대상으로 여름용 수제 천 마스크를 제작·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복지혜택 기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천 마스크 나눔, 반찬 나눔, 상비약 나눔, 여름 이불 등 나눔과 연대로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산2동의 이번 사업은 마스크 판매로 만들어진 기금이 씨앗자금이 됐다.
지난 3월과 6월에 마스크를 지원받아 사용해 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마스크 홍보에 나섰고, 주민·지인·단체들이 마스크를 구매해 기금이 모아졌다.
마을사랑채운영협의체와 희망나눔실천단은 마스크 판매금이 일정금액이 적립되자 복지급여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중위소득 75% 이하 1,800여 세대에 여름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초 사랑채운영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은 물론 대부분의 주민 모두가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작지만 가장 필요한 마스크로 서로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수희 지산2동장은 “다함께 행복한 지산 다복마을이 지향하는 나눔과 돌봄이 선순환 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은 물론 지산2동 마을 주민들이 모두 행복한 마을 공동체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