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제출할 것”
2020-07-20 박희윤 기자
[시사매거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며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은 검찰청법상 여러 가지 권한 남용으로 법을 위반한 일이 있을 뿐 아니라 품위를 손상하고 수사에 열심인 검사들을 모두 인사 주기에 맞지 않게 쫓아버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역대 어느 법무부 장관보다 많은 위법과 품위손상을 저질렀고, 수사의 독립성을 해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추 장관의 탄핵안이 이날 제출되면 오는 21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24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많은 찬성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