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오는 28일 본회의서 부의장 선거 합의

공석인 부의장 선거, 공고 후 28일, 찬반 투표 진행 예정

2020-07-13     이용찬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이용찬 기자] 정읍시의회(최낙삼 의장)가 지난 7일, 제255회 임시회에서 진통 끝에 조상중 의원이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가운데,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혜숙 의원의 찬반을 묻는 투표 1~2차 투표가 연이어 6표 득표에 그쳐, 절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고 부의장 당선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의회(조상중 의장)는 13일, 임시회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차 본회의를 통해 공석인 부의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읍시의회는 오는 18일까지 공고를 통해 새 부의장 후보자의 등록신청을 받아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진행, 8대 하반기 신임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정읍시의회는 조상중 하반기 의장을 비롯해 기시재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정상섭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 정상철 의원을 경제산업위원장 등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