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人材)전쟁시대’글로벌인재양성의 요람
미래 배우는 창업·경영 우린 차세대 글로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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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 육성”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위치한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는 그 동안 직업교육 체제 혁신을 통한 전문계 고등학교의 변화를 선도하였고, 전문계고에 대한 인식 제고와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탐색을 가능하게 하였다, 무엇보다 지금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남여상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진정한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전문계 고등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학교가 2009년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청소년 직업 교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여상은 1968년 개교 이래 광주시교육청 우수학교 3회 수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2002년에는 신지식학교(교육청) 및 정보통신부 IT 우수지원학교(정보통신부)로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학교경영 최우수학교(교육청)ㆍ학교교육활동 평가 우수학교(교육청)수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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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많은 보전을 하고 있고, 19,9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광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나를 아는 사람, 착하고 바른 사람”을 교훈으로 자신을 개발, 지역산업사회에 기여하는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의 지표로 삼고 있다. |
비즈쿨 운영을 통해 차세대글로벌리더 육성
비즈쿨(Biz Cool)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즈쿨은 2002년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서 15개 실업고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 중소기업청으로 업무이관이 되면서 현재는 전국 96개 학교로 그 범위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 2006년에는 사단법인 한국경영컨설팅협회가 비즈쿨 사무국으로 지정되어 청소년 창업교육의 전문성·지속성·효과성을 제고하고 있다. 비즈쿨의 목적은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현장 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전남여상은 2003년 창업동아리 ‘비즈아트’를 설립했다. 전자상거래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여 쇼핑몰 ‘통(Tong)’을 만들고, 다양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로 이루어진 교내 6개의 창업동아리들이 함께 참가하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쇼핑몰에서는 비즈공예, 양초공예, 이니셜로 장식된 휴대전화 줄을 만드는 로맨틱다이모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3년 동안 기업의 실무적인 프로그램을 교육 진행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비즈쿨 전국교사협의회장인 전남여상의 비즈쿨 담당 남춘애교사는 “비즈쿨 교육과정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으며, 매년 비즈니스 분야별 강사 초빙을 통한 실무적인 사례 교육과 페스티벌 참가, 박람회 전시 등 다양한 대외적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변화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를 배우는 창업을 가르치고 있으며, 사업계획서 경진대회 및 창업캠프를 설치, 창업동아리를 활성화 하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의욕을 갖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