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에 감사장 수여
2020-06-24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승객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 경찰에 신고하여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 에게 22일 감사장 및 검거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택시기사 A씨는 광주에서 남성 승객을 태우고 나주로 이동 중 핸드폰 통화 및 문자 등을 수시로 주고 받으며 “도착 후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승객의 말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목적지 도착 후 피해자에게 돈뭉치를 전달 받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고하여 검거에 기여했다.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은 “기사님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택시기사들과 협력하며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