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역시스템(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해외진출 협약 체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한국방역시스템(주)과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온라인플랫폼사업단은 17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회의실에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경종 월드옥타 온라인 플랫폼사업단 부회장과 주대석 부회장, 박봉석 상근부회장, 김명규, 박상국, 송희삼 한국방역시스템 공동대표, 강완구 고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개발 및 수출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재외 동포 최대 규모 경제단체다. 협회는 지난달 국가별 환경에 최적화된 온라인 플랫폼인 옥타몰을 완성해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실시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월드옥타 사업은 정부가 심사 과정을 거쳐 중소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옥타몰을 통해 국내 기업과 월드옥타 회원간의 편리한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방역시스템은 현재 인도, 멕시코,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방호복 및 손 소독제 등 다양한 방역용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발생 시 공공기관, 지자체 및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공급해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기술개발과 공급에 매진해 왔다.
또한 한국방역시스템의 김명규, 박상국, 송희삼 공동대표는 지난 11일 이주성 ㈜서울 머천다이징 컴퍼니 대표와 무민 캐릭터 사용계약을 맺으면서 ‘Made in Korea’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방역시스템 바로첵(비접촉체온계)은 월드옥타 온라인플랫폼인 옥타몰을 통해 해외 68개국 141개 도시에 1천만 개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명규 한국방역시스템 공동대표는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된 바로첵(비접촉체온계) 제품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며 “월드옥타의 탄탄한 인프라와 사업역량이 더해진다면 한국방역시스템의 해외 시장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