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말아요 우리!」 실생활 맞춤복지!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발

2020-06-18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관이 없는 연동, 노형동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가구 등 마을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7월부터 도내 최대 인구밀집지역(제주시 인구의 20%),(2019 道 인구통계 : 제주시 489,405명, 연동+노형동 97,735명(제주시 인구의 20%))인 연동·노형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스마트복지관」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운영 되어 왔다.

시범사업 운영기간 중인 2019. 9월, 사업전반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을 구성하여 사업평가를 진행하였으며, 평가결과 및 발전 제안을 반영해 ‘2020년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모를 실시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추진 사회복지관 분관형태로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는 물론 취약가구와 지속적인 소통 및 실생활에 접목한 서비스 제공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0가구에 보양삼계탕을 전달하였으며, 복지상담을 병행하여 사례관리 대상 76가구를 발굴 및 중점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자원발굴 및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60가구에 대한 밑반찬을 지원하고 이동빨래방 차량을 활용하여 독거노인 25가구의 겨울 이불 및 옷가지 빨래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을 통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이 중지된 경로당 및 주민편의시설 이용 재개 시 연동, 노형동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및 지역공동체 사업 착수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며, 사례발굴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소외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더불어 급증하는 독거노인 등 1인가구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