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협의회, 지역 보호시설에 ‘사랑의 냉방기-에어컨 23대' 기증

‘함께하면 행복해요, 아름다운 동행’ 실천 지역 기관 및 보호시설 등에 1,500만원 상당 벽걸이용 에어컨 23대 기부, 설치

2020-06-18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협의회(회장 황동현)는 ‘함께하면 행복해요, 아름다운 동행’ 실천을 위해 17일 지역 기관 및 보호시설 등에 1,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냉방기’를 기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주소년원을 비롯한 법무부 관련 보호시설 보호소년이나 보호관찰 대상자, 위기청소년을 위한 민간자원봉사단체인 전주소년원협의회는 전북청소년자립생활관(관장 이혜성), 천사의집, 임마누엘쉼터, 전주보호관찰소 관내 대상자 등에 1,500 여 만원 상당의 냉방기, 총 23대를 무상 설치해 주었다.

황동현 회장은 “요즘 코로나로 가뜩이나 위축되고 힘겨워 하는 청소년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전북생활관 이혜성 관장은 “아무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를 갈라놓아도 위원님들의 사랑은 막지 못한다”며 “더욱 분발하여 정성에 보답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