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 제주국제건축포럼」 취소 결정

코로나바이러스-19 안정화 예상되는 내년 개최 검토하기로

2020-06-11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예정이던 2020제주국제건축포럼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는 도내․외 전문가들로 제주국제건축포럼 추진 T/F팀을 구성해 5회 걸친 회의를 진행하는 등 행사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의 팬데믹이 선언되며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유행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외국인 전문가 초청, 관계자 참석 등도 불확실해 짐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제주건축문화의 가치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외 관점에서 점검하고 정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국제건축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국내외 전문가 및 건축관계자의 참여 속에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2016년, 2018년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고윤권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포럼추진 TF팀을 지속 운영하여 여건이 나아지는 내년에는 보다 안전하고 탄탄한 포럼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