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 평등 발전에 기여한 '성평등상' 후보자 추천·접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 평등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 발굴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 6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온라인·우편·방문 공모 가능... 시상식 9월 7일예정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는 ‘성평등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단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성평등상’을 시상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서울시 '성평등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으로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성평등상 후보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 촉진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돌봄 분담과 일·생활 균형 기반 구축 ▲정치·사회 참여 성별격차 해소 ▲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폭력 근절 및 인권보호 ▲평등과 다양성을 보장하는 가족생활 지원 등에 기여했다면 모두 가능하다.
수상 후보자는 공적사실 조사·확인 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성 평등 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오는 9월 7일 월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서류는 추천서 1부, 공적조서 1부, 공적요약서 1부, 공적증빙서류, 서울시 홈페이지 등록 동의서 1부까지 총 5부이며, 신청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협력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는 직접 방문, 등기우편, 온라인 제출 모두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 여성정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성 평등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는 성별에 따른 차별, 비하, 편견, 혐오 등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해를 거듭하고 있는 성평등상 시상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