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뉴질랜드 수출 군수지원함(아오테아로아(AOTEAROA)함) 해상환송

2020-06-11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대한민국 해군 대청함(AOE-58, 4200톤)은 "10일 귀국항해차 출항한 뉴질랜드 수출 군수지원함(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을 해상환송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상환송은 울산항을 출항한 뉴질랜드 수출 군수지원함(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이 울산항 입구에서 대기 중이던 대청함(AOE-58)과 상호 예의를 갖추어 대함경례를 하고 이후 대청함의 인도에 따라 나란히 항해를 하면서 시작됐다.

대청함(AOE-58)은 마스트에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CODE U W' 기류(깃발)를 게양해 뉴질랜드 수출 군수지원함(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이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기원했다.

해군본부 국제협력과장 이한동 대령은 "대한민국 조선(造船) 기술력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번 국산 군수지원함 수출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는 물론 방산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