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먹는 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 실시

- 이번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총 4개 업체 대상

2020-06-10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이해 도내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도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도내 먹는 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먹는 샘물 제조업체 2곳과 샘물 개발 허가업체 2곳 총 4개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상태와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여부,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의 준수실태와 작업장의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일과 3일 유통 중인 먹는 물 제품수에 대하여 대형마트 등 판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거 후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도민이 직접 음용하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했다.

도내 판매 먹는샘물 제품수 12개 품목 수거,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의뢰 완료했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먹는 물 관련 영업장 일제점검을 통하여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관계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아 도내에서 생산되는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