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감염방지위원회 개최

- 현장 활동 대원을 위한 건강관리 등 예방·대책 마련

2020-06-10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9일 오후 본서 소회의실에서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수혜자와 구조·구급대원의 안전을 위해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해물질이나 전염성 환자와 접촉할 우려가 많은 구조·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건강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병원 박광철 원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대원의 감염현황 및 사후관리 추진사항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업무협의 ▲구조·구급대원 건의사항 제시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 관련 주의사항 당부 등이다.

이원용 소방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대원들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답답한 보호복을 착용하며 현장 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각종 감염위험으로부터 대원과 환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