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 장서연 학생, "장학금" 불우이웃 위해 '전액 쾌척'

2020-06-08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 한일고(교장 조락진) 1학년에 재학중인 장서연 학생이 성적 우수장학금으로 받은 전액(636,000원)을 이웃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도록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일고 조락진 교장은 "우리 장서연 학생이 장래 꿈이 의사라는데, 지성과 인성이 훌륭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좋은 의사가 될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장서연 학생처럼 선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장서연 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인성이 훌륭한 학생"이라며, "이러한 계기가 다른 청소년, 학생들 모두가 이웃의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따뜻한 관심을 갖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