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상·해안 경계 합동작전 태세 확립
- 5일(금) 육군39·53사단, 창원·통영해양경찰서와 합동 전술토의 - 소형표적 탐지를 위한 효과적 정보 공유 방안 논의…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기여
2020-06-08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성희)는 “육군 39·53사단, 창원·통영해양경찰서는 6월 5일(금)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작전지휘소에서 합동전술토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술토의는 소형표적 식별 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술토의에 참가한 부대와 해경은 소형표적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공유 방법과 경계초소에서 탐지한 표적을 효율적으로 인수·인계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전술토의 참가자들은 바다와 육지가 접해있는 경남 지역의 복잡한 작전환경 특성상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인 연락체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업무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술토의를 주관한 강성희 진해기지사령관(준장)은 “전술토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상·해안 경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지을 수 있도록 합동작전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분기별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할구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