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우리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
내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는 수학도, 영어도 아닌 돈 공부다 수십억 유산보다 더 가치 있는 엄마표 금융 교육
2020-05-21 여호수 기자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금융 문맹이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을 잘 봐도,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한다 하더라도, 결국 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확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우리는 여태껏 공부를 잘해서 고학력을 만드는 것이 삶의 정답인 양 교육받아왔다. 그러나 자녀 세대엔 고 학벌, 고 스펙보다 금융교육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13세, 우리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아이만큼은 자신보다 잘 살길 바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할지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친절한 자녀 교육 가이드북이다.
이제는 막연히 공부만 잘하는 사람보다, 돈의 성질을 잘 알고 금융에 대한 이해가 밝은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됐다.
12년간 학교 공부만 맹목적으로 해온 아이들이 ‘금융 문맹’상태로 세상에 나와, 공부 외에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재산증식 방법을 알게 된다면 허탈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책은 복잡한 경제 이론이나 법칙, 수식 같은 것은 내려놓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즐겁게 ‘돈 이야기’를 풀어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경제 상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고 가면서 재미와 배움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수십억의 유산보다 더 가치 있는 엄마표 금융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함께 섬세한 가이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