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환경미화원의 신속한 판단으로 큰 재산피해 막아
환경미화원 미화활동 중 화재 조기진압
2020-05-08 배병옥 기자
[시사매거진/전북=배병옥 기자] 진안 백운면(면장 이기호)은 지난 7일 오후 4시경 백운면 운교리 원운마을 홍모(여, 84세)씨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되었으나 백운면사무소 소속 환경미화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인근 순회활동 중이던 환경미화원이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화재주택에 도착 했을 당시 홍모씨는 홀로 집안에 있어 화재발생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기에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사고가 따르는 대형 사고가 될 수도 있었다.
화재는 주택인근 화덕에 남아있던 잔불에서 발화되어 보일러실 출입문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샌드위치 판넬 출입문 소실정도의 소액의 재산피해만 있었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기호 백운면장은 “화재발생 보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직원과 함께 화재로 놀란 어르신을 안심시키고 자녀와 연락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